부부 공동명의, 지금 해도 늦지 않을까? 2026년 종부세 완화와 보유세 절세 시나리오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면 피할 수 없는 세금이 두 가지 있습니다. 7월과 9월에 나눠 내는 재산세 , 그리고 12월에 찾아오는 '세금 끝판왕' 종합부동산세(종부세)입니다. 2026년 현재, 정부의 종부세 완화 정책으로 1주택자의 부담은 다소 줄었지만,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재산세 부담은 여전히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많은 분이 고민하시는 것이 "지금이라도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바꾸는 게 이득일까?" 하는 점입니다. 명의 변경에는 취득세와 증여세라는 비용이 따르기 때문이죠. 오늘은 2026년 최신 세법을 바탕으로 보유세를 줄이는 3가지 핵심 전략 을 정리해 드립니다. 1. 6월 1일, 운명을 결정짓는 '마법의 날짜' 부동산 보유세에서 가장 중요한 날짜는 바로 6월 1일 입니다. 이날을 기준으로 누가 집을 소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1년 치 세금의 주인공이 결정됩니다. 매수자라면: 가급적 잔금일을 6월 2일 이후 로 잡으세요. 하루 차이로 그해 재산세와 종부세를 피할 수 있습니다. 매도자라면: 반드시 6월 1일 이전 에 잔금을 치르고 등기까지 넘겨야 합니다. 하루만 늦어도 집은 팔았는데 세금 고지서는 나에게 날아오는 억울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2. 2026년 공동명의 vs 단독명의, 승자는? 종부세 측면에서 공동명의는 아주 강력한 무기입니다. 종부세는 '인별 과세'가 원칙이기 때문입니다. 단독명의: 1주택자 기준 12억 원까지 공제됩니다. 공동명의: 인당 9억 원씩, 부부 합산 18억 원 까지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2026년 기준) 만약 우리 집 공시가격이 15억 원이라면, 단독명의는 세금을 내야 하지만 공동명의는 종부세 '0원'이 됩니다. 다만, 장기 보유 공제나 고령자 공제 혜택이 큰 경우에는 단독명의가 유리할 수도 있으므로, 매년 9월에 있는 '종부세 납부방식 선택' 기간을 통해 유리한 쪽을 계산해 봐야 합니다. 3. 명의 변경 시 반드시 따져봐야 할 '...

해외 주식도 이제 위험? 배우자 증여 후 즉시 매도 제한 법안 개정안 총정리

미국 주식으로 큰 수익을 낸 분들에게 '배우자 증여'는 세금을 아끼는 마법 같은 도구였습니다. 6억 원까지는 세금 없이 주식을 넘길 수 있고, 주식을 받은 배우자는 높아진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계산하니 양도소득세가 거의 0원이 되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정부에서도 이런 '세금 세탁' 방식의 증여를 눈여겨보기 시작했습니다. 부동산이나 골프 회원권에만 적용되던 엄격한 잣대를 이제 해외 주식에도 들이대겠다는 것인데요. 자칫 잘못하면 절세하려고 했던 노력이 오히려 가산세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해외 주식 이월과세 규정의 변화 와 안전한 증여 시나리오 를 콕 짚어 드립니다. 1. '이월과세'가 도대체 무엇인가요? 이월과세는 한마디로 "증여받은 지 얼마 안 돼서 팔 거면, 증여한 사람의 처음 산 가격으로 세금을 계산하겠다"는 규정입니다. 예를 들어, 남편이 1억 원에 산 주식이 6억 원이 되었을 때 아내에게 증여하고 아내가 바로 팔면, 지금까지는 아내의 취득가액 6억 원을 인정해 줬습니다. 하지만 이월과세가 적용되면 아내가 팔았음에도 불구하고 취득가액을 남편이 처음 샀던 1억 원으로 계산 합니다. 결국 줄이려던 세금을 다 내게 되는 셈이죠. 2. 2026년 해외 주식 증여, 무엇이 달라졌나? 과거에는 주식에 대해 이런 이월과세 규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증여하고 내일 파는 것이 가능했죠. 하지만 최근 개정안의 핵심은 해외 주식에도 **'보유 기간 제한'**을 두겠다는 것입니다. 개정 방향: 증여받은 후 일정 기간(예: 1년 이상) 내에 주식을 팔면 이월과세를 적용하여 증여자의 취득가액으로 세금을 매깁니다. 적용 시점: 2025년 이후 증여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거나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주의사항: 이제는 증여 후 바로 매도 버튼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법에서 정한 안전 기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3. 국세청이 '부당행위계산 부인'을 꺼내 ...

비상장 주식 양도세 총정리 K-OTC 거래와 장외 거래의 세금 차이

유망한 기업이 상장하기 전에 미리 주식을 사두는 '선취매' 전략은 큰 수익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그만큼 세금 계산도 까다롭습니다. 우리가 평소 거래하는 삼성전자나 애플 같은 상장 주식은 소액주주라면 양도세를 내지 않거나 정해진 기준만 따르면 되지만, 비상장 주식은 단 1주만 팔아도 원칙적으로 세금 신고 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떤 플랫폼을 통해 거래하느냐에 따라 세금이 면제되기도 하고, 반대로 무거운 세율이 적용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비상장 주식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거래소별 세금 차이 와 양도소득세 신고 시 주의사항 을 핵심만 짚어 정리해 드립니다. 1. 어디서 거래하느냐가 수익률을 결정합니다 비상장 주식은 거래 장소에 따라 세금 혜택이 크게 갈립니다. ① K-OTC (금융투자협회 운영 제도권 시장) 가장 추천하는 거래 방식입니다. 중소·중견기업 주식을 K-OTC에서 거래하는 소액주주라면, 양도소득세가 완전히 면제 됩니다. 상장 주식을 거래하는 것과 똑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죠. 다만 대기업 계열 비상장사나 대주주에 해당한다면 세금이 부과됩니다. ② 비상장 거래 플랫폼 및 개인 간 거래 (장외 거래) '증권플러스 비상장'이나 '서울거래 비상장' 같은 플랫폼 혹은 개인끼리 직접 계약서를 쓰고 거래하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K-OTC와 달리 단 1원의 수익이 나더라도 양도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 해야 합니다. 2. 비상장 주식 양도소득세, 얼마나 낼까? 비상장 주식의 양도세율은 기업의 규모와 보유 기간, 그리고 여러분이 대주주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중소기업 주식: 일반적으로 이익의 **10%**를 세금으로 냅니다. 상장 주식에 비해 세율이 낮은 편이라 큰 수익이 났을 때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일반 기업(대기업 등) 주식: 이익의 **20%**를 냅니다. 만약 1년 미만으로 짧게 보유하고 팔았다면 세율이 30%까지 올라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대주주인 경우: 보유 금액이나 지분율이 일정 기준...

국세청은 어떻게 알까? 해외 주식 수익 및 외화 송금 자금출처 조사 기준

 해외 주식 열풍이 불면서 수억 원의 수익을 올린 '슈퍼 개미'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수익의 기쁨도 잠시, 거액의 외화를 국내로 송금하거나 그 돈으로 부동산을 살 계획을 세우다 보면 덜컥 겁이 납니다. 국세청의 자금출처 조사는 생각보다 촘촘하고 과학적이기 때문이죠. 국세청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세청이 해외 주식 수익을 파악하는 경로 부터, 어떤 경우에 자금출처 조사 대상 이 되는지,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실전 매뉴얼을 정리해 드립니다. 1. 국세청의 눈: 해외 주식 데이터 수집 경로 "해외 계좌인데 어떻게 알겠어?"라는 생각은 이제 위험합니다. 국세청은 크게 세 가지 경로로 여러분의 자금 흐름을 들여다봅니다. ① 국가 간 금융정보 자동교환 (CRS)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 세계 100여 개국은 매년 정기적으로 금융계좌 정보를 서로 교환합니다. 해외 증권사나 은행에 보관된 여러분의 잔액과 인적 사항은 이 시스템을 통해 국세청에 보고됩니다. ② 국내 증권사의 지급명세서 제출 여러분이 국내 증권사를 통해 해외 주식을 거래한다면, 증권사는 여러분의 거래 내역과 양도소득 데이터를 국세청에 의무적으로 제출합니다. 숨길 곳이 없다는 뜻이죠. ③ 외환전산망 (FEIS) 연간 1만 달러를 초과하는 외화 송금이나 수령 내역은 한국은행의 외환전산망에 기록되며, 이 데이터는 국세청으로 즉시 공유됩니다. 2. 자금출처 조사, 누가 대상이 될까? 국세청이 모든 투자자를 조사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래 기준에 해당한다면 '현미경 조사'의 타깃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자금출처 부족액 공식 국세청은 아래와 같은 단순한 논리로 이상 징후를 포착합니다. 자금출처 부족액 = (자산 취득가액 + 채무 상환액) - (신고 소득 + 자산 매각 대금) 만약 최근 3~5년간 신고된 소득은 2억 원인데, 10억 원짜리 아파트를 사고 해외 주식 계좌에 5억 원이 들어있다면? 국세...

주택임대소득세 총정리: 연 2000만 원 이하 분리과세와 고가주택 기준

요즘 부업으로 혹은 노후 대책으로 주택 임대를 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매달 들어오는 월세는 든든하지만,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철만 되면 "내 월세 소득도 신고 대상인가?" 하는 불안감이 엄습하곤 하죠. 특히 1주택자라도 주택 가격이 높으면 세금을 내야 하고, 3주택자는 월세뿐만 아니라 전세 보증금에 대해서도 세금을 내야 한다는 사실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가는 임대인의 주택 수와 소득 규모에 따라 촘촘한 그물망을 쳐두었습니다. 오늘은 내가 과세 대상인지 아닌지 판별하는 법 부터, 세금을 낸다면 종합과세와 분리과세 중 무엇이 유리한지 실전 전략을 낱낱이 파헤쳐 드립니다. 1. 나는 과세 대상일까? 주택 수별 과세 기준 주택임대소득세는 부부 합산 주택 수를 기준으로 과세 여부를 결정합니다. 1주택자: 원칙적으로 비과세입니다. 하지만 **기준시가 12억 원(2026년 기준)**을 초과하는 고가주택이거나 국외에 주택을 소유한 경우 월세 수입에 대해 과세합니다. 2주택자: 월세 수입은 모두 과세 대상입니다. 전세 보증금에 대해서는 세금을 매기지 않습니다. 3주택자 이상: 월세 수입은 당연히 과세이며, 보증금 합계가 3억 원 을 초과하면 '간주임대료'를 계산해 세금을 매깁니다. 2. 연 2,000만 원 이하의 갈림길: 분리과세 vs 종합과세 주택 임대 수입(연간 합계)이 2,000만 원 이하인 경우, 납세자는 본인에게 유리한 과세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① 분리과세 (14% 단일 세율) 임대소득에 대해서만 별도로 14%의 세율을 적용해 세금을 내고 끝내는 방식입니다. 다른 소득(급여, 사업소득 등)이 많은 직장인이나 사업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② 종합과세 ( 6~45% 누진 세율) 임대소득을 다른 소득과 합쳐서 신고하는 방식입니다. 만약 다른 소득이 거의 없어서 기본 공제 등을 많이 받을 수 있다면 6%의 낮은 세율 구간을 적용받아 분리과세보다 이득일 수 있습니다. 3. 전세 보증금도 세금을 낸다? '...

상가 임대사업자의 부가가치세 환급 절차와 폐업 시 잔존재화 세금 이슈

상가를 분양받거나 매수할 때 가장 기분 좋은 순간 중 하나는 통장에 거액의 부가가치세 환급금 이 들어올 때입니다. 상가 건물 가격의 10%를 돌려받으니 마치 보너스를 받은 기분이 들죠. 하지만 이 돈은 공짜가 아닙니다. 국가가 "앞으로 10년 동안 성실히 임대 사업을 하라"며 미리 빌려준 돈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만약 중간에 사업을 그만두거나 상가를 팔게 된다면, 혹은 공실이 길어져 폐업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국가는 기다렸다는 듯이 '간주공급'이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으로 환급해줬던 세금을 다시 뱉어내라고 요구합니다. 오늘은 상가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부가세 환급의 원리와 폐업 시 세금 폭탄을 피하는 법 을 핵심만 콕 짚어 정리해 드립니다. 1. 상가 분양 시 부가가치세 환급의 원리 상가를 처음 매수하면 건물 가액의 10%를 부가세로 냅니다. 이때 '일반과세자'로 임대사업자 등록을 하면 이 세금을 전액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 세액 계산 예시 예를 들어 분양가 5억 원인 상가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토지 2억, 건물 3억인 경우) 토지: 면세 (부가세 없음) 건물: 3억 원 x 10% =   3,000만 원 (환급 대상) 이 3,000만 원은 사업자 등록 후 세금계산서를 발행받아 신고하면 약 15일 이내에 환급받게 됩니다. 초기 투자금을 줄이는 아주 중요한 전략입니다. 2. '10년의 법칙': 폐업 시 부가세 재계산 (잔존재화) 환급받은 부가세에는 **'10년 유지'**라는 조건이 붙습니다. 상가 건물은 1년에 10%씩 가치가 감가상각된다고 보기 때문에, 10년이 지나기 전에 폐업하면 남은 기간만큼의 부가세를 다시 내야 합니다. 이를 '잔존재화에 대한 과세'라고 합니다. 폐업 시 반환 세액 계산 공식 반환 세액 = 환급받은 세액 x (1 - 5% x 경과된 과세기간 수) 과세기간: 1년에 2회(1기, 2기)가 존재합니다. 즉, 1년에 10%씩 감액됩니다...

토지 보상금 수령 시 양도소득세 감면을 위한 대토보상 vs 현금보상 비교

내 땅이 국가 사업으로 수용된다는 소식을 들으면 만감이 교차하기 마련입니다. 정든 땅을 떠나는 아쉬움도 크지만, 가장 큰 걱정은 단연 '세금'이죠. 수십 년간 오른 땅값에 대해 한꺼번에 매겨지는 양도소득세는 그 액수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입니다. 국가는 토지 수용에 협조하는 지주들을 위해 세금을 깎아주는 장치를 마련해 두었습니다. 보상을 현금으로 받느냐, 아니면 나중에 조성될 땅(대토)으로 받느냐에 따라 감면율이 크게 달라지는데요. 오늘은 내 소중한 보상금을 세금으로 허무하게 날리지 않기 위한 보상 방식별 세금 혜택과 실전 선택 기준 을 완벽하게 비교해 드립니다. 1. 보상 방식에 따른 양도소득세 감면율 차이 토지 보상은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각 방식에 따라 국가가 깎아주는 세금의 비율이 정해져 있습니다. ① 현금 보상 가장 일반적인 방식으로, 보상금을 현금으로 즉시 받는 경우입니다. 감면율: 양도소득세의 10% 감면 장점: 즉시 현금 확보가 가능해 다른 곳에 투자하거나 부채를 상환하기 좋습니다. ② 채권 보상 현금 대신 만기가 정해진 채권으로 받는 방식입니다. 감면율: 양도소득세의 15% 감면 (만기 보유 특약 시 최대 40%까지 확대 가능) 특징: 당장 현금이 급하지 않고 세금을 더 아끼고 싶을 때 유리합니다. ③ 대토 보상 (대토보상) 현금 대신 해당 사업지구 내에 조성되는 다른 땅으로 받는 방식입니다. 감면율: 양도소득세의 40% 감면 과세이연: 지금 당장 세금을 내지 않고, 나중에 대토받은 땅을 팔 때까지 세금 납부를 미룰 수 있습니다. 2. 대토보상 vs 현금보상, 무엇이 더 유리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세금만 보면 대토보상이 압도적'이지만 '수익률과 자금 회전은 현금보상이 나을 수 있다'입니다. 세액 감면 비교 수식 간단하게 계산해 볼까요? 내야 할 양도소득세가 1억 원이라고 가정했을 때입니다. 실제 납부 세액(현금) = 1억 x (1 - 0.1) = 9,000만 원 실제 납...

2026년 미국 배당주 투자 및 현지 과세 대응 전략

 미국 주식 투자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주주 친화적인 배당 문화'입니다. 수십 년간 배당을 늘려온 '배당 귀족주'들은 변동성 심한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주죠. 하지만 많은 분이 배당금에 붙는 15%의 현지 세금과, 한국에서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세금 문제 때문에 고민하시곤 합니다. 2026년 현재, 단순히 좋은 종목을 고르는 것을 넘어 **'어떤 계좌에서 투자를 실행하느냐'**가 실제 내 손에 쥐는 수익금을 결정짓습니다. 오늘은 배당 성장주를 고르는 법부터, 세금을 아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실전 매뉴얼을 낱낱이 파헤쳐 드립니다. 1. 2026년 미국 배당주 투자가 매력적인 이유 왜 지금 미국 배당주에 주목해야 할까요? 단순히 배당률이 높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달러 자산의 안전성: 경제 불확실성이 커질 때 달러는 가장 강력한 안전자산이 됩니다. 배당을 달러로 받는다는 것은 환율 상승 시 추가 수익을 얻는 효과를 줍니다. 복리의 마법: 배당금을 다시 해당 주식에 재투자(DRIP)할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보유 주식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미래의 현금흐름이 폭발적으로 커집니다. 낮아진 진입 장벽: 2026년 현재 대다수 증권사가 '소수점 거래'와 '실시간 환전 혜택'을 강화하면서, 단돈 몇 달러로도 스타벅스나 코카콜라의 주주가 되어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투자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배당주 필터링' 기준 배당률만 높다고 좋은 주식은 아닙니다. 오히려 배당률이 너무 높다면 기업의 경영 상황이 악화되어 주가가 폭락하는 '배당 함정'일 수 있습니다. 배당 성장 이력: 최소 10년 이상 배당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늘려왔는지 확인하세요. 위기 상황에서도 배당을 유지하는 기업이 진짜 강한 기업입니다. 배당 성향(Payout Ratio): 벌어들인 이익 중 얼마를 배당으로 주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보통 40~60% 수...

부부 합산 절세 전략 소득이 높은 배우자 계좌에 집중해야 할 상품 vs 아닌 상품

결혼 후 재테크를 시작하면 돈을 모으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명의'입니다. 보통 "소득이 높은 사람한테 몰아주는 게 유리하다"라고 막연하게 알고 계시지만, 모든 금융 상품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어떤 상품은 소득이 낮은 배우자 명의가 훨씬 유리할 때도 있죠. 오늘은 연말정산 환급금을 극대화하면서도, 나중에 금융소득 종합과세라는 세금 폭탄을 피할 수 있는 부부 자산 배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소득이 높은 배우자에게 '몰아줘야' 하는 상품 먼저 세액공제나 소득공제 혜택이 직접적으로 주어지는 상품들은 무조건 소득이 높은 배우자의 명의로 우선 배치해야 합니다. ① 연금저축 및 IRP (개인형 퇴직연금) 연금계좌는 납입액의 일정 비율을 세금에서 깎아줍니다. 총급여가 5,500만 원(종합소득 4,500만 원)을 기준으로 공제율이 달라지는데요. 급여 5,500만 원 이하: 16.5% 공제 급여 5,500만 원 초과: 13.2% 공제 얼핏 보면 저소득자가 유리해 보이지만, 소득이 높을수록 내야 할 세금(결정세액) 자체가 많기 때문에 환급받을 수 있는 '여력'이 큽니다. 따라서 부부 중 소득이 높은 사람이 연간 900만 원 한도를 먼저 채우는 것이 연말정산 환급액을 확정 짓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② 보장성 보험 (실비, 암보험 등) 보장성 보험료 소득공제는 연간 100만 원 한도로 12%를 공제해 줍니다. 맞벌이 부부라면 각자 결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소득이 높은 쪽이 부양가족의 보험료를 몰아서 결제하면 공제 한도를 채우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2. 소득이 낮은 배우자 명의가 유리한 경우 반대로 수익률이 높거나 배당이 많이 나오는 자산은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배우자에게 분산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합니다. ① 예적금 및 일반 주식 계좌 (배당주 투자) 이자나 배당 소득이 연간 2,000만 원을 넘으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소득이 이미 높은 배우자의 명의로 배당주를 몰...

연금 수령 한도 계산법 연간 1500만 원 초과 시 종합과세 vs 분리과세 선택 기준

연금저축과 IRP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결국 노후에 세금 적게 내고 내 돈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우리 세법에는 '연금소득 1,500만 원'이라는 보이지 않는 가이드라인이 존재합니다. 이 선을 넘느냐 마느냐에 따라 여러분의 연금에 붙는 세율이 5.5%가 될 수도, 혹은 다른 소득과 합쳐져 15% 이상의 '세금 폭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내가 번 내 돈을 찾는데 왜 이렇게 복잡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 기준만 잘 이해하면 수백만 원의 세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연금 수령 한도를 계산하는 정확한 공식과, 한도를 넘겼을 때 어떤 선택이 유리한지 실전 시나리오를 통해 정리해보겠습니다. 1. 1,500만 원의 법칙: 어떤 연금이 포함될까? 먼저 모든 연금이 이 한도에 포함되는 것은 아닙니다.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니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한도에 포함되는 것: 내가 세액공제를 받고 납입한 원금, 그리고 그동안 불어난 투자 수익(배당금 포함). 한도에 포함되지 않는 것: 국민연금(공적연금), 퇴직금 원금(퇴직소득), 세액공제를 받지 않고 납입한 원금. 즉,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연금저축과 IRP에서 세금 혜택받으며 키운 돈'이 연간 1,500만 원을 넘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2. 연금 수령 한도 계산 공식 국가는 한꺼번에 연금을 찾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연금수령한도'라는 산식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이 한도 내에서 찾아야만 낮은 세율(3.3~5.5%)을 적용해 줍니다. 연금 수령 1년 차부터 10년 차까지는 아래 공식에 따라 계산된 금액 내에서만 인출해야 '연금 외 수령(16.5% 과세)' 페널티를 피할 수 있습니다. 연금수령한도 = (연금계좌의 평가액/(11 - 수령연차)) x 120% 평가액: 인출 시점의 계좌 총액 수령연차: 연금 수령을 시작한 첫해를 1로 시작 (최대 11까지) 2. 연도별 수령 한도 적용 예시 (평가액 1억 원 가정) 만...